Surprise Me!

[경제PICK] '죽음의 땅'에서 찾은 리튬...중국·캐즘 넘는다 / YTN

2024-11-22 263 Dailymotion

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'경제 픽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,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 기자가 이번에 직접 아르헨티나를 다녀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주 아르헨티나 북부, 살타주에 직접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안데스 산맥의 4천 미터 고지에 우리 기업이 세운 리튬 공장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말 지구 반대편인데 가는 데 오래 걸렸겠어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행기를 3번 타고도, <br /> <br />고원지대까지 올라가는 경비행기를 한 번 더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'옴브레 무에르토', 우리 말로 '죽은 남자의 땅'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도 거의 자라지 않고, 사람도 살지 않는 거대한 황무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지하에 있는 소금물, 염수에 이차전지 양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'리튬'이 다량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호주나 중국 등에서 나오는 리튬 광석 형태와 달리,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고원지대에서는 이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합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018년 이곳 염호의 광권을 인수하면서,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시험 생산 등을 거쳐 지난달부터 연간 2만5천 톤 규모, 전기차용 수산화 리튬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게 먼 곳까지 가서 굳이 리튬을 확보한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최근 미중 갈등 속에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죠. <br /> <br />리튬도 바로 그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생산량 기준으로 보면, 중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국 내에서 리튬 광석을 채굴하면서도 칠레 등 리튬 염호를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사실상, 공급망을 틀어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차전지 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막대한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전체 리튬 수입량 가운데, 75%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,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거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기 때문에 더 우리 기업이 리튬 원자재의 광권 100%를 갖고 있는 이곳 염호의 중요성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이와 별개로 호주 회사와도 합작사를 통해 리튬 광석 역시 확보해, 전남 광양에서 리튬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피할 수 없는 전동화 시대에서는 배터리가 곧 국가 안보가 될 것으로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221718058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